재즈 가수, Michael Bublé

마이클 부블레라는 괴상한 성을 가진 이 가수는 캐나다의 재즈 가수다. 첨엔 몰랐지만, 영화 스파이더맨의 사운드트랙 테마곡을 부른 사람이기도 하다. 이 가수를 알게된 경위가 토렌트 사이트에서 seed 수가 눈에 띄게 많아 다운로드한 앨범(It's Time)을 통해서이다. 그저 그렇게거니 잊고 있다가, 한참후에 들어봤는데, 오~ 기대 이상의 멋진 보컬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앨범 전체를 기분좋게 들어주고,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데, 실망스럽게도(?) 백인 가수였다. 역시 재즈는 흑인이 불러줘야 멋지다는 인종차별 사상을 가진 나는 실망감과 함께, 그 잘생기기까지 한 면상을 보고 약간의 질투심마저 느꼈다. 암튼 당나귀, 토렌트를 풀가동하여 나머지 앨범들까지 모조리 다운받을 정도로 멋진 곡이 많다. 예전같았으면, 한두곡 정도는 거리낌없이 MP3를 걸어놓겠지만, 구글의 힘이 워낙 무서워서 30초 미리듣기가 가능한 아마존을 링크로 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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