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페라 포럼에 갔다가 알게된 플레이어인데, 생긴거와 달리 상당히 쓸만하다. 기본 모양은 참으로 허접한데다, 스킨이라고 있는 것도 하나같이 버튼이 작거나, 직관적이지가 못해서 쓰기가 껄끄럽다. 하지만, 제목처럼 크기가 250KB 에 불과해서 실행속도가 윈엠프에 비해서 빠르고, 기능 또한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알차다. 고작 0.5~1초 정도의 실행속도 차이가지고 생색이냐고 할지 몰라도, 브라우저에 연결해서 쓰면 의외로 속도차가 크게 느껴진다. 게다가 압축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ZIP 이나 RAR, 7z 같은 압축파일 안에 들어간 MP3를 풀지않고도 바로 재생할 수가 있다. 윈엠프도 지겹게 써왔거니와, 앞으론 이걸 기본 플레이어로 써야겠다.
1 Comments:
bass module 이 기존의 프라운호퍼 엔진과는 조금 다른가 봐요? 대체로 리눅스 기반 소프트웨어가 멋대가리는 없는데, 사용성은 우수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알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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