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4, 2005

반복적인 HTML 코드를 편하게 삽입하는 방법

여기에 포스트를 작성할 때에는 보통 WYSIWYG 방식의 Writely 를 쓰고, 좀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할 때에는 Editplus 를 쓴다. 대체로 편하게 작업하고 있지만, 몇가지 불편한게 있다면 Technorati 태깅과 같은 반복적인 코드를 삽입할 때이다. 저번에 소개한 태그 제너레이터를 쓸 수도 있지만, 자기만의 특별한 코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한번더 편집기로 가공해야만 한다. 그래서 좀더 편리한 블로그 에디터가 없나 알아보던 중, JEdit 가 괜찮다는 얘기가 있어 사용해봤다. 리눅스계에선 상당히 유명한 에디터인 것 같은데, 윈도우계에선 그다지 들어본 바가 없다. 설치해보면 알겠지만 GUI 또한 낯설고, 반응 속도가 굼뜨다는 인상을 준다. 무엇보다 외국 에디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한글 입력이 한글자씩 뒤쳐진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바로 언인스톨 하려다가, 잠시 방치하고 오늘에서야 몇가지를 시험해봤다.

무엇보다 JEdit 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링크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단축 어귀만으로 복잡한 코드를 한번에 삽입하는 점이다. 테크노라티 태그를 예로 들면, "ta" 를 입력하고 스페이스바를 치면, 아래와 같은 코드가 "ta" 와 교체되면서, 커서(|)는 필요한 곳에 자동으로 위치한다.

<br/>Technorati Tags: <a href="http://technorati.com/tag/|" rel="tag"></a>

즉, 사용자는 커서를 이동하지 않고도, 편집 작업을 곧바로 이어서 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img> 나 <embed> 같은 복잡한 코드도 복사와 붙여넣기를 반복할 필요없이, 단축 어귀로 한번에 입력할 수 있다. 물론, 단축 어귀와 교체되는 코드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줘야 한다 (Global Options - Abbreviations). 번거로울 것 같지만, 실제로 써보면 JEdit 가 얼마나 편한지 알 수 있다. 다른 에디터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단축키가 아닌 (사용자가 기억하기 쉬운) 단축 어귀로, 갯수의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그밖에 HyperSearch 나 Makers, 그리고 파폭의 확장기능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Plugin 도 인상적이다. 에디터를 굳이 하나로 고집할 필요없이 상황에 맞게 다양한 것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써볼만한 에디터이다.

Link


1 Comments:

At 12/29/2005, Anonymous 블로그 나라 said...

제 블로그 걸린 링크가 있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선 링크 걸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의 경우도 여러 에디터들을 많이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jedit 입니다.
사실 느린 로딩 속도(자바 프로그램의 한계), 한글 처리, ui로 평가해 보면 선택할 이유가 없지요.
오직 한가지 이유, 태그 삽입의 편리함(동시에 사용자 설정의 쉬움) 때문에 선택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소개는 했지만, 님처럼 호감을 가지시는 분이 계시리라고는 별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웬지 더 반갑군요.
앞으로 가끔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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