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0, 2005

Bloglines 외 RSS Readers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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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블로그를 보면, 위와 같은 버튼이 훈장처럼 주렁주렁 달려 있다. 친절하게도 블로그 주인장이 Bloglines구글 리더와 같은 온라인 RSS 리더에 자신의 블로그를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이다. 물론 뽀대를 더하거나, FeedBurner 를 통한 카운터 획득 같은, 부가적인 속셈도 있을 것이다. 암튼 이런 버튼을 자주 접하다 보니, 실제로 외국인은 설치형보다 온라인 리더를 주로 사용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표격으로, Bloglines 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살펴보았다.

Bloglines 는 왼쪽에 피드 목록, 오른쪽에 본문형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외국에서 만든 서비스지만, OPML 이식이나 한글 표시 등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재미난 점이 타이틀 위로 구독자의 수가 표시된다는 점이다. 즉, 이 수치를 통해 이 블로그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국의 인기있는 블로그 중 하나인 lunamoth 3rd 의 경우, 놀랍게도 200대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블로그로 돈을 버는 프로 블로거의 수치도 300대 초반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숫자이다. 그것도 영어권 서비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말이다. 참고로 나의 수치는 쪽팔려서 공개할 수가 없다. 궁금하면 등록해서 확인해 보라.

국내의 온라인 리더중 하나인 한RSS 는 내가 보기에, Bloglines 를 철저하게 베낀 형태이다. 물론 Bloglines 도 설치형의 다른 소프트웨어를 따라한 것이겠지만, 단축키나 방금 말한 구독자수 표시 등에서 베낀 티가 역력하다. 국내권인데도, 사용자 수가 Bloglines 보다도 못한 것으로 보아, 한RSS 의 인기는 생각보다 별로인 듯 싶다. 그리고 난무하는 버튼들에 비해, 온라인 리더의 인기도 기대 이하인 것으로 보인다.

나는 RSS 리더로 오페라FeedDemon 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오페라로도 충분했지만, 피드의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분류나 OPML 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래서 고른 것이 FeedDemon 이다. FeedDemon 은 상용 소프트웨어긴 하지만, 상당히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진 리더이다. 하루에도 포스트 수가 수십개씩 쏟아져 나오는 피드의 경우, FeedDemon 으로 스캐닝하고, 곰곰히 들여다 볼 포스트는 오페라로 읽어들이고 있다. 오페라는 사용자 스타일시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맛들이고 나니, 전문을 뿌려주지 않고, 사이트로 직접와서 보게 하는 피드의 경우, 약간 짜증이 난다. 플래시나 이미지 같은 자잘한 효과는 접어두고, 글꼴이 너무 작게 나오는 것이 특히나 맘에 들지 않는다. 사용자 시트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단박에 해결할 수 있다. 이곳 블로그도 그러하지만, 나는 텍스트 중심의 읽기 좋고, 직관적인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동안 Klipfolio썬더버드 같은 대체형 RSS 리더도 사용해 봤지만, 내게는 뭔가 좀 부족하다. 일단 Klipfolio 는 업데이트된 피드의 소식을 아는덴 최고지만, 직접 그 내용을 확인하기에는 적합치 않다. 썬더버드는 파폭 계열답게 영문 중심의 글꼴 형태가 맘에 들지 않고, 무엇보다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돌리는 것이 오페라에 비해 아쉬운 점이다. 아, Sage 가 빠졌는데 왠일인지, 내가 가진 디어파크에선 스타일이 먹히지 않는다. 스타일 없이는 글꼴이 너무 작아서 눈아프다.

6 Comments:

At 12/09/2005, Anonymous lunamoth said...

프로블로거 같은 경우는 http://bloglines.com/search?t=1&r=0&q=problogger 구독자 수를 다 더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1488명이더군요 허허;

일전에 likejazz님이 조사하신 구독자수도 생각나는군요. http://www.likejazz.com/29490.html

클라이언트 용도 쓸만하지만 말씀하신 일부공개 피드도 있고해서 웹과 연계가 쉬운 웹기반을 많이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At 12/09/2005, Blogger iamzet said...

하하, 뒷북이었군요. 그냥 저같은 벤치마커들이 한번쯤 들려보고 마는 곳이었나?

암튼 블로그라인의 지명도에 비해, 단위수가 째째한 것이 의외입니다.

 
At 11/15/2006, Anonymous Anonymous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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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11/15/2006, Anonymous Anonymous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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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11/15/2006, Anonymous Anonymous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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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12/16/2009, Anonymous Anonymous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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