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nalytics 사용기

상당히 뒷북성 글인데, 얼마전 Blogger.com 으로 이전하고, 시험삼아 Google Analytics 코드를 심어보았다. 이게 쓰는 법은 간단한데, <script> 로 시작하는 코드라, 이글루를 포함한 대부분의 블로그에서 이를 써먹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Blogger.com 은 <script> 를 지원하고 있었다. 코드를 심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트래픽이 잡히기 시작했다.

솔직히 신기해서 한번 써보는 거지, 원래 이것의 주용도인 마케팅이나 웹마스터의 도구로 사용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래도 방문한 사람의 위치도 표시되고, 파이도 그려주는게 꽤 재미있다. 지도가 조그맿서 그렇지, 빨간 점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도시 이름도 나타난다. 개설한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방문하는 걸 보면, Blogger.com 의 세계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이거, 언제부턴가 Blogger.com 의 홍보사원이 된 듯 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CSS 편집 말고는 상당히 허접한 블로그다.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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