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t's Tipbox: POP 메일 설정 방법 (Opera / Firefox)

POP 를 지원하는 메일 계정별 설정 방법이다. 대체로 오페라를 기준으로 했는데, 서버와 포트 번호의 경우 (받는 메일 서버) / (보내는 메일 서버) 순으로 기록했다. 보안 연결은 오페라의 경우, 체크 여부만 확인하면 되고, 파폭은 괄호안의 보안 종류를 주의깊게 선택해야 한다. 인증은 로그인이 필요한 것으로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첨부용량은 실제 파일의 크기보다 넉넉하게 잡아줘야 한다. 가끔 메일 서버로 전송하는 과정 중에, 크기가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10메가보다 적은 7~9메가 정도로 잡아주는 것이 안전하다.

Gmail 은 인지도와 간편함 때문에 많이들 선호하고 있으나, 첨부파일의 제약이 심한 편이다. 실행파일(*.exe)이나 실행파일이 들어간 압축파일을 첨부할 경우, 송수신이 불가능하다. 바이러스의 유포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이지만, 조금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보내는 사람이야, 메일이 반송되어 돌아오기 때문에 그 사항을 알 수 있으나, 받는 사람은 자신의 메일이 반송됐다는 사실조차 알 수가 없다. 대체로 실행파일을 주고받을 상황이 적은 일반 사용자라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백업용 파일이나 프로그램을 다루는 사람에겐 안좋은 메일 서비스다. 해결책이 몇가지 있는데, 압축파일의 확장자를 doc 등으로 바꿔서 보내거나, 7z 나 alz 같은 희귀한 포맷으로 압축해 보내는 것이다. 그중 7z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추천할만 한데, 압축하기의 경우는 7zip 이나 데카 , 압축풀기는 거의 모든 압축 프로그램이 지원하고 있다. 7z는 오픈 소스로 개발된 新 압축포맷으로, 압축률이 rar 보다 우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테라메일을 주로 쓰고 있는데, IMAP 방식이라 POP보다 보안상 우수하며, 속도도 빠르고, 첨부파일의 제약이 크기말고는 없다. 마지막에 언급한 미라크 메일 서버는 자신의 PC를 메일 서버로 이용하는 것으로, 첨부용량이 무제한이지만, 별도의 상용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